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국립국악원이 6월부터 매주 전국 명소를 배경으로 한 국악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인 프로젝트 신작 뮤직비디오 30편을 오는 6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한 편씩 공개하기로 했다.
'Gugak in(人)'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악 연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총 20개 팀을 선정해 서울과 경기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올해는 30개 팀으로 지원대상을 늘리고,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확대했다. 또, 팀별 출연료도 500만∼700만원으로 높였고, 촬영 장소도 산, 바다, 호수 등 전국 명소로 확대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백기숙 명인의 백인영류 가야금 산조, 이수현의 우도설소고춤, 서의철 가단의 남도 잡가, 양길순 무용단의 도살풀이 군무, 예인집단 아재의 줄타기, 강령탈춤연구회의 팔목중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이번에 공개되는 국악뮤직비디오는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등록해 일반인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수익금은 창작자에게 돌아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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