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용 도슨트와 함께한 ‘미술: 앤디 워홀’ 콘서트 성황리에 막 내려
6월 29일, 라움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 : 오리지널’ 개최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예술 인문학 음악회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그 첫번 째 순서였던 미술 시리즈가 지난 25일 ‘앤디 워홀’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 ‘미술 : 앤디 워홀’ 가이드로 나선 김찬용 도슨트는 “앤디 워홀은 미술에 절대적인 기준이란 없다는 것을 알려준 아티스트”라고 운을 뗀 뒤 “그는 브랜드 정신이나 가치에 열광하는 시대, 아이콘을 선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아이콘이 되고 싶어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했고, 이를 보여줬기에 위대한 예술가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김찬용 도슨트와 함께 앤디 워홀의 생애와 철학을 돌아본 관객들은 민세정 스펙트럼(피아노 민세정, 바이올린 조윤경, 첼로 정희진, 더블베이스 구교진)의 연주로 작품 속 음악과도 만났다.

민세정 스펙트럼은 “앤디 워홀은 장르를 넘나드는 복합 아티스트였다. 그의 작품과 관련된 이들의 음악을 통해 온전히 앤디 워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인사 뒤에 마를린 먼로와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비틀즈의 노래를 연이어 들려줬다.
공연을 마친 뒤 민세정 스펙트럼은 “앤디 워홀과 연관이 깊은 팝송들을 재즈와 클래식 스타일을 혼합시킨 크로스오버 장르로 편곡하여 준비하였다”며 “공간의 울림이 좋았고, 객석 분위기도 뜨거워서 연주 내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셜베뉴 라움은 오는 6월 29일 라움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 : 오리지널’을 개최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솔리스트 앙상블 '트리오 여운’이 만나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듣고 느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번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 : 오리지널’ 티켓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 연 명 :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 : 오리지널>
일 정 : 6월 29일(화) 오전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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