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사립대(NYU) 피아노과 최초의 한인교수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법같은 시간

김유정 피아니스트 미드썸머나잇판타지 디너콘서트/사진=소셜베뉴 라움 제공
김유정 피아니스트 미드썸머나잇판타지 디너콘서트/사진=소셜베뉴 라움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뉴욕사립대(NYU) 피아노과 최초의 한인 교수인 피아니스트 김유정과 함께하는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소셜베뉴 라움은 오는 7월 7일(수) 오후 7시 피아니스트 김유정과 함께하는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유정은 영국 예후디 메뉴힌 영재 음악학교를 거쳐 엘리자베스여왕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영국 왕립음악원을 수석 입학 및 졸업했다. 그 뒤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 및 실내악 전문 연주자 과정과 뉴욕대(NYU) 박사학위를 모두 장학생으로 취득한 뒤, 현재는 뉴욕사립대(NYU) 피아노과 최초의 한인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희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를 역임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강남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Christian Kim, 서울시향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Wayne Lin, 그리고 한예종 출신에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신예 베이스 오영광이 함께 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 갈라 콘서트」에서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flat Major, Op.9, No.2) △리스트의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Paraphrase de Concert sur Rigoletto, S.434) △라벨의 치간느(Tzigane) △슈만의 미르테의 꽃 中 헌정(Myrthen, Op. 25: No. 1, ‘Widmung’) △로시니의 오페라 세발리아의 이발사(La calunnia a` un venticello from ‘II barbiere di Siviglia’) △피아졸라의 르 그랑 탱고(Le Grand Tango) 등을 차례로 들려줄 예정이다. 

김유정 교수는 “아름다운 연주홀과 자유로운 연주기획, 그리고 최고의 연주진과 청중 사이에서의 교감을 통해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 갈라 콘서트」 티켓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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