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폭력, 선제적 대응 강화 및 실질적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

관악경찰서-푸른나무재단 업무협약식 / 사진 = 푸른나무재단 제공
관악경찰서-푸른나무재단 업무협약식 / 사진 = 푸른나무재단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관악경찰서와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6월 29일(화), 서초동에 위치한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악경찰서 이건화 경찰서장, 푸른나무재단 문용린 이사장 외 관악경찰서와 푸른나무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관악경찰서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주간(6.14.~6.18.)을 맞이하여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사이버폭력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관악경찰서-푸른나무재단 업무협약식 사진 / 사진 = 푸른나무재단 제공
관악경찰서-푸른나무재단 업무협약식 사진 / 사진 = 푸른나무재단 제공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관악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 전문기관 푸른나무재단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푸른나무재단의 주요 사업을 경찰정책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악경찰서 이건화 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 범죄가 점점 지능화되면서 성인 범죄와 유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사이버폭력도 점차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이버폭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한 체계 확립과 더불어 관내 학교,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면 사이버폭력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경찰서는 사이버폭력 등의 영향으로 학교폭력117 신고 건이 증가함에 따라 신종 학교폭력 예방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고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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