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으로 운영, 9일부터 부산문화예술교육플랫폼에서 확인 가능
부산 문화예술교육가들이 기획하고 만든 네트워크 행사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예술교육이 가져가야 할 방향과 핵심적인 역할을 직접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는 2021 <예술교육 온종일 파티>를 개최한다.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 행사로 오는 19일에서 21일까지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온종일 프로젝트는 총 4개의 존(zone)으로 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들로 예술교육 감성과 환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예술교육과 감성(Art Education for Sensibility)’ 존, 아이들이 상상하는 놀이터를 다양한 기술과 예술 장르의 융합을 통한 실험적인 체험 콘텐츠로 구현한 ‘예술교육 실험실(Art Education for Newbie)’ 존, 1980년대 마을 배경으로 꾸며진 공간 속 프로그램 체험으로 고령화와 세대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체 형성을 위한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Art Education for All)’ 존, 부산농악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오징어 게임 형태로 풀어낸 아이(AI)농악 프로그램인 ‘창의예술교육(Art Education for Creativity)’ 존 으로 진행된다. 각 존별 프로그램은 20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앞으로의 예술교육에 대한 방향(post-educating)을 이야기하는 ‘온종일 컨퍼런스’는 19일 오후 2시에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올해 부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자율연구모임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팀들의 성과공유를 연계한 ‘온종일 오픈토크’는 19일과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유아와 유아 부모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인 ‘우리 집, 숨은 예술 찾기’도 열린다. 유아기 예술체험의 중요성 등에 대한 워크숍으로 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술놀이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20일 1일차는 부모 대상, 21일 2일차는 부모와 유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예술교육 온종일 파티>는 사전신청제로 운영되며, 각 세부 프로그램 신청은 9일부터 부산문화예술교육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복되는 시간대만 제외하면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부산문화예술교육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