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지역작가·일반시민 14인 참여…‘우리들의 그루 ON’서 세대·분야 아우르는 창작
온그루·부산대학교 첫 손잡아…교육현장과 예술생태계 잇는 협력의 장 마련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다’…부산문화재단·부산대, 학생이 직접 기획한 포용예술 전시 열린다 / 사진=부산문화재단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다’…부산문화재단·부산대, 학생이 직접 기획한 포용예술 전시 열린다 / 사진=부산문화재단

(문화뉴스 이혜주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대학교 예술대학과 함께 창작공간 온그루에서 협력전시 ‘우리들의 그루 ON’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양 기관이 맺은 지산학 협력 기반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대학생 주도의 기획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동참여로 꾸며진 실무형 창작프로그램이다.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온그루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교육과 지역의 예술 현장이 유기적으로 만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은 온그루의 특성을 반영한 전시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온그루 입주예술가 심승보, 윤효준, 임이정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 작가들이 힘을 합쳐 실제 창작 경험을 공유했다.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다’…부산문화재단·부산대, 학생이 직접 기획한 포용예술 전시 열린다 / 사진=부산문화재단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다’…부산문화재단·부산대, 학생이 직접 기획한 포용예술 전시 열린다 / 사진=부산문화재단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다’…부산문화재단·부산대, 학생이 직접 기획한 포용예술 전시 열린다 / 사진=부산문화재단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다’…부산문화재단·부산대, 학생이 직접 기획한 포용예술 전시 열린다 / 사진=부산문화재단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예술 분야를 초월한 이번 전시는 배리어프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그루 입주예술가, 부산대학교 소속 청년 예술가, 그리고 일반시민 등 총 14명이 참여해 각자의 예술세계를 선보이게 된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지산학 협력 전시를 통해 학생과 예술인을 넘어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포용적 예술 생태계가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부산문화재단

문화뉴스 /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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