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8~9월 총 10회 공연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지난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지역대표 문예회관인 경남문화예술회관, 고양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영덕문화관광재단,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우수 공연 컨텐츠 공동개발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유니버설발레단과 5개 단체는 발레리나를 모티브로 한 신작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 를 공동제작·배급한다.
‘더 발레리나’는 유니버설발레단 유병헌 예술감독의 안무로, 꿈을 위해 도전하는 무용수들의 일상과 에피소드를 연습실과 무대를 배경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평소 발레 팬들이 궁금해하는 무대 뒤 일상을 때론 코믹하게, 때론 묵직하게 담아낼 예정이며, 액자식 구성을 차용해 작품 속 무대에서 클래식 발레부터 네오 클래식까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은 “제작능력을 갖춘 5개 문예회관들과 신작을 함께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기쁘고 고무적이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래도록 관객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컨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작 ‘더 발레리나’는 본격적인 제작과정을 거쳐서 8월부터 하남문화예술회관(8.19~20), 군포문화예술회관(8.26~27), 고양아람누리(9.2~3), 예주문화예술회관(9.16~17), 경남문화예술회관(9.23~24)까지 총 10회 공연을 진행한다.
김창일 기자
kc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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