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나는 ‘2022 전국 젊은 춤꾼들’
온앤오프 춤과 일상의 진솔한 이야기
최우수안무자에게는 제43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공연 제작 기회가 많지 않은 젊은 안무자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신예 안무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부득이 안무자 선정을 비대면 영상오디션으로 진행하고, 전 공연 온라인 생중계 진행 등을 선보였다.

올해는 선정된 12명 안무자의 작품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공연예술 영역 확장을 넘어, 온스테이지와 백스테이지로 구성하여 온앤오프(on-off)에 초점을 맞춘 홍보를 통해 대중적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자 하였다.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단순히 온라인 콘텐츠의 시도를 통한 공연예술 영역 확장만이 아니다. 안무자들이 개인 PR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온스테이지와 백스테이지로 구성하여 온앤오프(on-off)에 초점을 맞춘 홍보를 통해 대중적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자 하였다. 

백스테이지는 인터뷰, 안무스케치 혹은 VLOG 등 자유로운 형식을 콘텐츠에 담아 4차 산업 시대에 살아가는 안무가이자 영상 크리에이터인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콘텐츠로 제작하였다. 또한, 온스테이지는 각자 작품의 특징을 살려 그들만이 추구하는 창작물로 기획하여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작품평가를 통해 최우수안무자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수안무자상, 심사위원장상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더불어 최우수안무자에게는 제43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작으로 공연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199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수의 신진 무용, 신예 무용가를 배출했다. 그 중, 작년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우수수상자 권미정의 ‘Gobi’의 작품이 제42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에 초청되었다. 이외에도 다수의 안무가가 데뷔했을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수상 소식을 전하며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자 스타 안무자 탄생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30년 역사 속에서 매년 새롭게 변신하는 2022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앞으로도 신예 무용가들의 도전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예술세계를 구축하여 차세대 기수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안무가의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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