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1.8조 지원
신보, 기보와 2000억 업무협약 통해 운전자금도 지원
맞춤형 컨설팅 병행해 창업기업 생존력 강화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업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조8000억 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특별 지원하며, 경상남도와의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와의 협약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설비투자 이후 필요한 원자재 구입비, 고용 증가에 따른 인건비 등 운전자금도 지원된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200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산, 조직, 재무관리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설비투자를 받은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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