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구립 윈드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공개 모집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마포구 거주 구민을 대상으로 창립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구민 누구나로, 연령, 전공, 연주 경험 여부에 관계없이 관악기를 연주하거나 배우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 바리톤, 튜바), 타악기(팀파니, 드럼, 건반 등)로, 다양한 파트에서 단원을 모집한다.

전문 연주자뿐만 아니라 음악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참여 의지와 열정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창단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윈드오케스트라(관악합주단) 형태의 구립 예술단체로, 서울시 자치구 차원에서는 유일하다. 또한 전공자 뿐 아니라 생활문화인도 참여 가능하여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구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마포문화재단이 맡으며, 초대 지휘자로는 ‘김판서’ 지휘자가 위촉되었다. 초대 지휘자로 위촉된 김판서 지휘자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수학한 관악 분야 전문가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 및 지휘자로 활약해왔다. 

선발된 단원은 마포아트센터에서 주 2회 정기 연습에 참여하며, 오는 11월 예정된 창단연주회를 중심으로 각종 구정 행사, 지역 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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