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이 7월 25일부터 한국민속촌에서 열린다. 매일 밤 자정까지 운영되는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 밤’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마을 전체가 귀신으로 가득한 공포마을로 탈바꿈한다.
관람객은 민속촌 곳곳에 숨어 있는 공포 체험과 다양한 몰입형 이벤트를 통해 더 짜릿하고 강렬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워크스루 콘텐츠 ▲귀굴: 혈안식귀 ▲살귀옥은 신규 구간 증설과 공포 포인트 보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스로 재탄생했다. ▲미명귀전과 ▲옥사창궐에는 신규 미션과 장치가 추가돼 관람객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체험형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는 신규 미스터리 4종과 실제 도구 소품으로 리얼리티를 높였으며, ▲흉가체험: 내다리찾아줘는 청각·촉각 자극 요소를 추가하고 통로 난이도를 높여 한층 스릴 넘치는 코스로 변신했다.
인기 공연 ▲저세상콘테스트와 ▲극락파티도 업그레이드됐다. 관람객은 귀신 분장을 한 채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상품이 제공된다. ▲심야클럽은 새로운 DJ 셋리스트와 상품 리워드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였다.
축제 기간 동안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식음 메뉴도 준비됐다. ▲소름 심야식당의 망자 히든 메뉴 ▲오싹한약방에서는 민속촌 대표 ‘십이지신 캐릭터’를 공포 컨셉으로 변신한 메뉴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컨셉공간 ▲소름화장실에는 전통 공포 이야기 “빨간 휴지줄까, 파란 휴지줄까”를 모티브로 한 신규 장치가 설치돼 한국적인 공포미학을 더했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