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봉담도서관과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이 8월부터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화성시가 주관한 다문화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체험 교육을 통해 문화 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봉담도서관,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운영
봉담도서관,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운영

참여 어린이들은 일본,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세 나라의 전통놀이·음식·의복·언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은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접하는 독서 놀이 수업을 통해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체험 교육(3개국 문화 체험,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각 2차시) △세계문화 책놀이(10차시) △한국문화 책놀이(다문화가정 대상,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 진행)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수업은 다문화 전문 강사, 이주여성 강사, 한국어 강사가 담당한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일정은 수업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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