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조우안신·허씬롱·김건우·장지아하오·이리오·정상현·김준서 최종 합류
글로벌 223개국 2,656만 표가 만든 기적...ALD1, 5년 K-POP 활동 예고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Mnet의 K-POP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이 25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며, 글로벌 투표로 결성된 데뷔조 ‘ALPHA DRIVE ONE(알파 드라이브 원)’ 8인을 공식 발표했다.
방송에서는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가 최종 멤버로 선정됐다. 세계 각지 223개국 및 지역이 참여한 파이널 글로벌 투표는 2차례 투표수 합산으로 모두 26,569,300표가 집계됐다.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4%를 경신하며 1539 및 2049 타깃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OTT 티빙의 실시간 점유율은 95%를 돌파했고, 전세계 플랫폼으로 생중계된 엠넷플러스 스트리밍은 전주보다 6배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 SNS 반응도 두드러졌다. X(구 트위터)에서는 9개국에서 1~50위, 총 161개 키워드가 순위권에 올랐으며, 중국 웨이보에서도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다 검색어 기록을 세웠다.

파이널 미션 무대에 오른 16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Brat Attitude’와 ‘Never Been 2 Heaven’을 선보였다. 장지아하오와 조우안신이 각각 킬링파트를 맡았으며, 마지막에는 전원이 신곡 ‘How To Fly’ 무대에 참여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7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해 160명의 지원자가 경쟁하는 역대급 규모로 주목받았다. 약 3개월 동안 도전과 성장, 우정의 서사가 펼쳐졌고, 보컬·랩·댄스 마스터들의 조언이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1020 여성 시청자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티빙 실시간 UV 1위는 물론 일본 ‘ABEMA’ K-POP 카테고리,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1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공식 SNS 팔로워는 220만 명을 돌파했고, 유튜브와 틱톡 등 디지털 누적 조회수는 9억뷰에 근접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전세계 팬덤의 기대 속에서 탄생한 ‘알파 드라이브 원’은 향후 5년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며 K-POP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Mnet
문화뉴스 / 이윤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