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최대 8일 앞당긴 대금 지급으로 가게 운영 숨통
일 정산·정산주기 단축 등 상생 방안 지속…파트너 지원 강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383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배민1플러스(한집배달·알뜰배달), 오픈리스트(가게배달), 배민포장주문(픽업), 장보기·쇼핑 등 다양한 배민 서비스에 입점한 모든 파트너가 대상이다.
입점 업주들은 기존 정산 기준보다 거래 대금을 최대 8일 빨리 받을 수 있으며, 월 정산을 적용받는 파트너 역시 예정일에 비해 8일이 단축된 일정으로 대금을 지급받는다.
예를 들어 오는 30일 발생한 건은 원래 새달 10일에 정산이 가능했으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새로 2일 입금으로 대폭 당겨진다.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배민셀프서비스 정산 내역에서 파트너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4월부터 업계 최초로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매일 정산을 시행해왔다.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 소상공인 자금 운용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플랫폼부문장은 “입점 사장님들이 든든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산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라며 “이번 조치가 파트너 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기철 기자 leekic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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