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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공연 예술 축제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개최된다.
국제 아동 청소년 연극 협회 한국 본부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 동안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세계의 수준 높은 공연 예술들로 꾸며진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 극장,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외 대학로와 오프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주간'으로 운영되며, 총 10개 나라의 15편의 우수 아동 청소년 공연을 선보인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해마다 특정 국가를 선정하여 그 나라의 공연을 통해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주간'으로 개최된다.
프랑스는 '아시테지 세계본부'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국가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프랑스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두려움을 용기로!"를 주제로 삼아 어린이의 감정과 고민에 귀 기울이는 아동 청소년 공연들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회의 구성원이자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만나고 국제적인 이슈를 함께 고민하도록 하는 흥미로운 작품들이 소개된다.
공연예술이 같은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얼굴을 마주하고 정서를 나누는 장르인 만큼, 어린이가 성장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겪는 혼란이 세심한 형태로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내면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뛰어넘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안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개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김미례 기자 prune05@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