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진노 기자) 2025년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라는 혁신적인 다공성 물질을 개발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수여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MOF의 구조와 응용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준 기타가와 스스무(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미국 UC버클리대 교수)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를 결합해 만든 정교한 골격 구조로, 내부에 미세한 구멍이 다수 존재해 기체
(문화뉴스 주진노 기자) 이스라엘이 미국과 공조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 실현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이스라엘 총리실은 4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모든 인질을 즉각 석방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의 첫 단계를 즉시 이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과 완전한 협력을 통해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과 일치하는 이스라엘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하마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중국경제사회이사회가 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리는 ‘2025 중국경제사회포럼’에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번 포럼은 문명 교류와 상호 학습,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대화의 장으로 열린다.중국경제사회이사회는 전국정협(정치협상회의) 지도 아래 설립된 종합 연구·교류·협력 싱크탱크로 국제사회와의 상호 이해 증진, 협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포럼은 올해로 19회를 맞는 대표적 국제 교류 행사로, 문명 교류와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나는 높은 정도의 확실성으로, 우리가 그(커크 암살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용의자의 아버지가 체포 과정에 협조한 사실도 소개했다.미 연방수사국(FBI) 솔트레이크 지부는 지난 11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문화뉴스 주진노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중·러 정상의 전승절 공동 참석에 불쾌감을 드러냈다.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톈안먼 망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실상 반미 연대의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격앙된 반응을 올렸다.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장면을 본 직후, "중국의 승리에 미국이 피를 흘렸다"는 메시지를 올리고, 시 주석에게
(문화뉴스 주진노 기자) 러시아, 인도, 중국 정상들이 오는 31일부터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만나 에너지 협력을 재확인할 예정이다.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회동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이후 10개월 만이다.세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강화된 서방의 제재 속에서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협력 구조를 유지해왔다.2023년 초부터 러시아의
(문화뉴스 이지민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완전 점령’ 정책을 선언한 이후 공습 강도를 높이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8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가자지구 민방위 당국은 네타냐후 내각의 점령 확대 정책 승인 이후 최근 사흘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거세졌다고 밝혔다.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 사이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식량 배급을 기다리던 주민 15명이 숨졌고, 남부 칸유니스에서는 주택에 있던 부부와 어린이 등 5명, 인근 마와시 난민촌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자이툰과 사브라 등 밀집 거주지역도 공습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