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지하의 수상한 방…남편 정체 암시하는 단서 발견
억눌렀던 감정 폭발한 한혜진…5회서 부부관계 전환점 도달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한혜진과 장인섭이 숨겨진 진실 앞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긴박한 장면으로 극의 전환점을 예고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반복되는 일상 속 세 친구의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인 2.8%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많이 찾는 드라마’ 2위, 넷플릭스 국내 TOP2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4일 방송될 5회에서는 구주영 역의 한혜진이 시댁 지하 공간에서 남편 오상민(장인섭)의 정체를 암시하는 비밀을 발견하는 장면이 전개된다. 구주영은 수상한 방에서 남편의 사진과 기이한 분위기를 목격한 뒤 격앙된 감정으로 남편의 멱살을 붙잡고 울분을 토한다. 이에 오상민도 비통함에 절규하며 극적인 대립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서 한혜진은 억눌러온 감정을 분출하는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연기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분노와 배신, 절망이 뒤섞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장인섭 또한 내면의 고통을 절절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제작진은 “한혜진이 마침내 감정을 터뜨리며 극에 큰 전환이 찾아온다”며 “그동안 감춰졌던 남편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부부 관계에도 중대한 변곡점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