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처: 서울시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서울의 근대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전시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천변호텔, 3·1아파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아파트는 1969년 당시 서울시가 주택난을 해결을 목표로 무허가 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지은 시민아파트다. 지금은 사라진 청계고가도로를 중심으로 총 24동 규모로 건립된 시민아파트는 삼일빌딩, 삼일고가도로와 함께 대표적인 서울의 건축물이었다.
 
이번 기획 전시는 3·1(삼일)시민아파트가 건립된 1960년대 이후 서울 도심의 모습을 담는다. 아파트 외부와 복도·계단 등 내부 사진을 공개하고, 3·1아파트를 소재로 한 회화와 사진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당시를 조명한다.
 
3·1아파트에 거주했던 최인기 작가의 인터뷰 영상과 1960∼1970년대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와 연계하여 전문가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도 오는 23일 오후 1시 반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계천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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