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시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무료 강연 ‘성황’
도시건축 전문가를 비롯해, 방송작가, 만화가 등 색다른 시선의 도시건축 이야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

출처=서울도시건출비엔날레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이해를 돕고 도시 건축 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서울비엔날레 강연 프로그램’이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건축 분야에서 명망이 높은 전문가들의 ‘주제강연’을 비롯해 디자이너, 방송작가,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건축 관련 강의의 연사로 나서는 ‘특별강연’ 등 두 가지 테마로 이뤄져 전공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다가오는 10월 12일(토)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 1관 강연장에서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작가인 김소현 작가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 '동네 한 바퀴'와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선보인다.
 
김소현 작가가 맡고 있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배우 김영철 씨가 한 동네를 걸어 다니면서 골목길, 번화가, 시장 등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도시의 숨은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기획되었다.
 
20여 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현 작가는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들이 모여서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야말로 도시가 회복해야 할 가치라고 주장한다.
 
김소현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그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재발견한 가치들을 소개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10월 16일(수) 오후 7시부터 1시간에 걸쳐 장영철 큐레이터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서울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를 맡고 있기도 한 장영철 큐레이터는 ‘건축의 기획, 기획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심도 깊은 소통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23일(수)에는 오후 7시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아카이브에서 '집합도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임동우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집합도시’를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10월 26일(토) 오후 3시부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나눔관에서 만화평론가인 박인하 평론가와 최호철 만화가가 함께 선보이는 ‘만화, 손과 눈과 발로 그린 공간’의 주제로 특별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비엔날레에서 제공하는 강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행되는 서울비엔날레 강연들은 네이버 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은 강좌별로 100명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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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시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무료 강연 ‘성황’

도시건축 전문가를 비롯해, 방송작가, 만화가 등 색다른 시선의 도시건축 이야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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