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또 오해영', '프로듀사' 등 봄 향기 물씬 드라마 소개
'사회적 거리두기' 집에서 볼만한 종영드라마 추천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모두가 힘든 시작을 하게 된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나 봄을 실감할 수 있는 4월이 찾아왔다. 

여전히 코로나의 여파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봄에 생각나는 드라마 세 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출처: SBS '수상한 파트너' 공식포스터

1. 수상한 파트너(2017)

연출-박선호, 정동윤 / 극본-권기영
출연-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 이덕화 등

총 40부작으로 구성된 '수상한 파트너'는 한 순간의 사고로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돼 누명을 쓰게 된 '은봉희(남지현)'와 그런 그녀를 도와주려다 자신의 직장을 잃고 변호사를 하게 된 '노지욱(지창욱)'이 기억상실로 결정적 순간을 반복하는 살인자를 쫓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스릴러의 특성에 맞는 긴박감 있는 스토리 구성과는 다르게 두 남녀주인공의 러브라인은 귀엽고도 산뜻하게 다뤄내 봄을 연상시키는 풋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출처: tvN '또 오해영' 공식포스터

2. 또 오해영(2016)

연출-송현욱 / 극본-박해영
출연-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등

총 18부작으로 방영종료한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의 두 여자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과 얽히며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다. '또 오해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오해의 연속으로 서로의 인생에 의도치 않게 깊이 관여돼 치열하고도 격렬한 로맨스적인 요소를 다루는가 하면 로코에 걸맞게 재밌는 장면들은 구성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영상들과 설레는 ost등은 '또 오해영'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출처: KBS '프로듀사' 공식포스터

3. 프로듀사(2015)

연출-표민수, 서수민 등 / 극본-박지은, 김지선
출연-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임예진 등

총 12부작으로 다소 짧게 편성된 '프로듀사'는 예능 PD 서수민이 연출에 참여한 만큼, 예능적인 요소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넘나들며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프로듀사'라는 제목이 보여주듯, 드라마는 실제 KBS 방송국을 배경으로 해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예능국의 이야기를 다뤘다. 마치 실제 방송국을 엿보는 듯한 사실적인 장면들과 실감나는 연기로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배우들의 열연으로 '프로듀사'는 방영 당시 1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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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 봄이 오면 생각나는 드라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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