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1부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이 4월 20일(월) 저녁 8시 50분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의 제 1부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를 방송한다.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방영되는 5부작으로, 타이완 곳곳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1부.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 - 4월 20일(월)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EBS1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1부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 편에서는 가장 먼저 구이저우성에 있는 ‘황궈수 폭포(黃果樹瀑布)’로 떠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폭포수 바로 뒤편에는 수렴동(水帘洞)이라는 동굴이 있다. 동굴 안에서는 폭포의 안쪽에서 물이 떨어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74m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얼마나 압도적인지, 중국의 전설적인 지리학자 서하객(徐霞客)은 “폭포가 떨어질 때 천둥 치는 소리가 난다”라는 시구를 남겼다.

‘가오당 마을(高蕩村)’에서는 이곳에 사는 ‘부이족(布衣族)’을 만나본다. 얇은 돌을 켜켜이 쌓아올려 벽과 지붕을 세운 부이족 가옥은 구이저우성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깊은 오지로 들어가자 다랑논이 아름다운 ‘탕안 동족 마을(堂安侗寨)’이 보인다. 일찍이 수확을 끝낸 계단식 논은 토실토실한 물고기와 민물조개의 놀이터가 되었다.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될 때까지 열심히 잡은 생선과 우렁이가 어느새 바구니 한 가득이다. 소박한 재료에 정성을 더하니 진수성찬이 되고, 가족이 함께하니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저녁 식사가 된다.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 4월 21일(화)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EBS1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윈난성 바오샨 지역에 있는 산간 마을 ‘루장진(路江镇)’. 이곳에 모여 사는 리수족(傈僳族)은 예로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중국의 소수민족이다. 오랜만에 만난 외지인이 어찌나 반가웠는지, 그는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두부 순대와 훈제 고기인 라러우(臘肉) 등 먹을거리를 잔뜩 꺼내주고는, 리수족의 흥겨운 춤도 가르쳐준다. 

루장진은 지대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커피를 특산물로 재배한다. 리수족 미푸 씨의 커피나무 밭을 찾아, 붉게 여문 커피 열매를 함께 수확한다. 미푸 씨는 이 지역만의 커피 마시는 법을 알려주는데, 독특하게도 산에서 따온 벌꿀을 커피에 넣어 마신다. 커피에 계란을 넣어 만든 계란 커피까지 선보이는 그,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바오샨 지역에는 나무에서 야생 벌꿀을 채취하는 목청꾼이 많기로 유명하다. 목청은 양봉해서 얻는 꿀보다 맛이 뛰어나고, 약과 같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6시간의 험난한 산행 끝에 드디어 발견한 천연 벌꿀! 날아다니는 벌을 헤치고서 얻은 꿀맛이 환상이다.

 

20일(월) 1부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 편에 이어 오는 21일(화)에는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가 방영될 예정이다. 

EBS1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은 20일(월)부터 오는 24일(금)까지 오후 8시 50분 E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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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저마다 반짝거리는 삶!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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