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4부 '삶의 전설이 되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지난 4월 20일(월)부터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5부작을 방영 중인 EBS1 세계테마기행은 22일(수) 저녁 8시 50분 제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을 방영한다.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극, 타이완'은 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방영되는 5부작으로, 타이완 곳곳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 4월 22일(수)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저마다,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윈난성의 ‘다리시(大理市)’에 명절을 앞두고 큰 장이 섰다. 딸과 함께 시장을 보러 나온 프랑스인 길. 그는 오래 전 종군기자로 활동하다 중국인 아내와 결혼해 이곳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인근 마을에 작고 예쁜 집을 지어놓고 사는 길의 가족을 만나 소박한 삶의 기쁨을 엿본다.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저마다,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다리시(大理市)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차마고도의 도시 ‘샤시구전(沙溪古鎮)’이 있다. 마을 전체가 예스러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찍이 스위스에서 이곳을 사들여 전통적인 주거 양식을 보존한 덕분이라고 한다. 

야오족(瑤族)이 모여 사는 구이저우성 총장현 깊은 산골로 들어간다. 이곳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산에서 약초를 캔다. 거둔 약초를 잘 말린 후, 오랜 시간 다려 낸 약초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이들의 중요한 일과이다. 귀주 지역의 습한 날씨와, 척박한 환경을 이기기 위해 야오족이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온 삶의 지혜이다.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 4월 23일(목)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저마다,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23일(내일) 4부에서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타이완 남동부 ‘타이둥(臺東)’을 여행한다. 타이둥 츠샹향(池上鄕)은 우수한 품질의 쌀 ‘츠샹미(池上米)’로 유명하다. 여유와 기쁨이 넘치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 쌀로 만든 빵도 먹어보고, 독특한 열대과일 아노나도 맛본다.

타이완섬의 원주민 부눙족(布農族) 아리만 씨는 부족의 정체성의 근원이 되는 바니안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일생을 헌신해 왔다. 먼저 숲의 정령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고 등반을 시작하는데,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길을 내지 않은 원시림이라 곳곳에 있는 밧줄에 겨우 의지해 산을 기어오른다. 고된 여정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바니안나무! 600년의 긴 세월을 증명이라도 하듯, 강인한 생명력이 줄기 줄기마다 뻗쳐있다.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저마다,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이번엔 조금 더 위로 올라가 ‘화롄(花蓮)’의 바다로 가서 오래 전부터 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아메이족(阿美族)을 만나본다. 투망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것은 아메이족이 예부터 이어온 어업 방식이다. 알맞은 때를 기다렸다가 파도가 높이 솟구치는 순간, 재빠르게 그물을 던지는 모습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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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저마다,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4부 '삶의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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