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경의선 책거리 '서평그리기 대회- 백석 동화나라에서 놀다' 수상작 67점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경의선 책거리는 매년 마포구 시민이 사랑하는 ‘와우교 100선’ 중 선정된 한 작품을 읽고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는 '서평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왔다.

2020년 올해는 한국 어린이 문학의 대표 ‘백석’ 작가의 서거 25주년으로 동화 '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를 주제 도서로 3월부터 어린이들의 지원이 끊이지 않았다.

4월 말 심사를 통해, 67점을 선정하여 5월 12일 화요일부터 6월 28일 일요일까지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갤러리)에서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진다.

그림과 함께 어린이가 직접 쓴 서평을 감상하면서 어린이들을 보다 깊은 독서 문화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민족의 삶의 이야기가 그려진 백석의 동화시가 현시대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재해석 된 수상작 67점은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동화처럼 바라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이 예상되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에서 “경의선 책거리”를 검색하여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서 예약을 받아, 프라이빗하게 가족단위로 전시회 방문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회 뿐만 아니라 경의선 책거리 입구에 설치된 미디어북월(Media Book Wall)을 통해 서평그리기 대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2019년 서평그리기대회

 

▶ 서울 가동초등학교 3학년 이시호 어린이 대상, 총 68인 수상

전국 초등학생 400여 명이 지원한 이번 서평그리기 대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16일 시상식을 축소 진행하며 방문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수상내용으로는 마포구청장이 시상하는 △대상 서울 가동초등학교 이시호 △최우수상 서울 송화초등학교 김리제, 강원 청봉초등학교 김지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이 시상하는 △작가상 서울 양천초등학교 김예인, 서울 성자초등학교 김태희, 서울동북초등학교 박규리 △지도자상 정지인(위즈브레인 지도교사)에게 돌아갔으며, 그리고 주제 도서를 출판한 웅진주니어에서 시상하는 △특별상 서울 서교초등학교 임도영 어린이와 함께 그 외 경의선 책거리의 우수상은 10인과 입선 50명의 어린이에게 상이 전달된다.

 

2019년 서평그리기대회

 

<경의선 책거리 서평그리기 대회 - 백석 동화나라에서 놀다> 수상작 전시 개요
1) 전시기간 : 2020년 5월 12일(화) ~ 6월 28일(일) 12: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2) 전시공간 :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갤러리)
3) 작품 수 : 서평그리기 대회 수상 작품 총 67점
4) 주최/주관 : 경의선 책거리 x 한국작가회의

 

(사진제공=경의선 책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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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책거리 '서평그리기 대회- 백석 동화나라에서 놀다' 수상작 67점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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