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2021년 1월 31일로 연기

출처=YG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블랙핑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온라인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7일에 예정되어 있었던 블랙핑크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 'YG 팜 스테이지 - 2020 블랙핑크: 더 쇼'(이하 더 쇼)가 1월 31일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예정지의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추가 적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최근 공고했다.

강화된 방역수칙은 이달 11일부터 28일까지 1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한다.

YG는 공연 연기와 관련한 안내 공지를 통해 팬들의 양해를 구하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보다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도 이날 SNS 영상 콘텐츠로 팬들에게 직접 연기 소식을 알리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저희의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더 쇼'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고 계신 수많은 의료진 분들과 방역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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