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YOUNG BOSS' 누구?
로꼬, 박재범, 그레이 등 에오엠지 총출격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쇼미더머니 시즌9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어제 오후 10시 방송된 최종화에서는 TOP4 래퍼 4명이 파이널 무대를 펄쳤다. 무대에 오른 래퍼는릴보이, 머쉬베놈, 래원, 스윙스.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을 공개하며 방송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은 최종화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이 날 방송에 오른 래퍼들은 각 2 번의 무대를 펄쳤다. 1라운드 투표결과 1위는 릴보이 (오승택)이었다. 곡명은 'ON AIR', 피처링은 박재범과 로꼬, 그레이가 장식하며 가볍게 1라운드 우승을 가져간 것.

출처=Mnet 쇼미더머니9

이어진 2라운드 경연에 앞서 자이언티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쇼미더머니9'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커리어에 남을 수 있는 음악들이 됐으면 했는데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었던 거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릴보이의 마지막 무대에는 곡명 'CREDIT'로 염따와 기리보이, 자이언티가 함께 올랐다. 네 사람은 연말 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따뜻한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라운드 역시 투표결과 1위는 릴보이. 2등인 머쉬베놈을 두 배 이상의 점수 차이로 꺾으며 우승한 것. 이어 래원과 스윙스는 각각 3등과 4등이라는 성적을 얻었다. 

5년 만의 공백기를 깨고 '쇼미더머니' 역사상 최고 경쟁률인 2만3천 대 1을 뚫고 왕좌를 차지한 릴보이는 "쇼미더머니는 내 음악에 확신을 준 프로그램이자 쇼"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무대가 끝난 후 자이언티는 "릴보이랑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이 정도로 같이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지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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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9 최종 우승자는 누구? '릴보이' vs '머쉬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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