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재개

사진=PAGE1 제공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배우 박은석이 '모차트르'역으로 열연하는 연극 '아마데우스'가 2월 2일 공연을 재개한다.

박은석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와 ‘구호동'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으로 2020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아마데우스'에서는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로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로 완벽 변신하였다. 천재적인 음악성과 자유분방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시대를 앞서간 이의 고독이 느껴지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다른 생동감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작품으로, 천재적인 재능의 음악가 '모차르트'와 상대적으로 평범한 재능을 지닌 고뇌하는 음악가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조명하였다.

박은석은 조정석, 김재욱, 성규에 이어 재연 무대의 ‘모차르트’로 캐스팅되어 2020년 11월 17일부터 공연이 잠정 중단되는 12월 6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영어 원서 대본과 한국어 각색본을 모두 외우고 철저하게 분석하였으며,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연극 연습에 참여하며 박은석만의 또 다른 ‘모차르트’를 만들어냈다. 2012년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데뷔한 이래 '프라이드', '엘리펀트 송', '히스토리 보이즈', '아트', '어나더 컨트리' 등 수많은 연극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다져 온 박은석은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서도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무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은석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는 무대,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2월 2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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