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국내 증시 휴장
미국 증시 비롯해 해외 거래 가능
증권사, 야간데스크 운영

사진=연합뉴스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신축년 설 명절을 앞두고 주식 휴장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 연휴기간(11~12)

국내 증시 휴장

올해 설 연휴 기간 국내 증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주식 시장은 설 하루 전인 11일과 당일 12일 휴장한다. 13일, 14일은 주말 휴장일이다. 

국내 증시는 잠시 쉬어가지만 해외 증시는 쉬지 않는다. 

연휴기간 증권업계 동향을 살펴보면 주요 증권사 대부분은 해외주식 온·오프라인 거래를 위한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야간데스크를 이용하면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등의 24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역시 야간테스크를 이용해 거래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 국가들은 일부 휴장 한다.

일본은 11일과 23일, 중국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휴장한다. 홍콩은 12일과 15일, 베트남은 10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휴장한다. 

사진=로이터/연합

'서학개미' 잡아라

증권가 해외 주식 마케팅

증권사들은 연휴 기간 주식 거래가 가능한 '서학개미' 유치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와 NAMUH(나무)를 통해 미국주식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시세를 현재가 및 해외종목 실시간 Best 화면을 제공한다. 해외주식거래 전용 나이트홈에서도 프리마켓 상승률 상위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8일부터 PC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시간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규환전 시간(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에 환전하지 못한 고객도 심야에 원화를 미 달러화로 바꿀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해외주식상품권(스탁콘)을 선물하면 스탁콘을 하나 더 증정한다. 선물을 받은 투자자는 스탁콘 금액만큼 해외주식 종목을 매수할 수 있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