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X박군, 정글을 뒤집어 놓으셨다! 진짜 사나이들의 출동!
빵 먹기 위해 뗏목으로 섬 개척하는 과정 속 숨길 수 없는 '장박케미'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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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홍주 기자] 13일(토)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밀·계·유(밀가루, 계란, 우유)를 걸고 펼쳐지는 장혁과 박군의 위험천만한 섬 횡단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바마와 트럼프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월드 셰프 송훈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훈은 '개척 생존'답게 현지에서 구한 고추를 도끼로 썰어 넣는가 하면 불맛을 제대로 살린 '해물 짬뽕탕'으로 개척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송훈은 밀가루만 있으면 빵을 만들 수 있다고 해 멤버들을 솔깃하게 했다. 이에 맏형 장혁은 빵 생각이 간절해진 동생들을 위해 "밀가루를 준다면 특급 모험을 해내겠다"라며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그의 제안은 생존지 바다 건너 500m 떨어진 옆 섬까지 '개척'하겠다는 것. 특전사 출신 박군은 해상침투 전공을 살려 "2인용 뗏목을 만들어 건너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더했고, 이들은 버려진 나무판자와 부표들을 모아 뗏목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바다에 뗏목을 띄우자마자 거센 조류에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뗏목의 반이 잠길 위기에 처했다. 게다가 장혁은 영화 촬영 중 생긴 사고로 '물 트라우마'까지 있다고 고백했고, 뗏목 위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다리까지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였다고. 과연 장혁은 동생들을 위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무사히 옆 섬까지 건너가 밀계유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혁, 박군의 옆 섬 개척기는 13일(토)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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