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2013년부터 ‘집중 휴식시간’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업무능력증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매일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집중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개인 용무를 해결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이 한창 집중 근무시간제를 도입할 때, 에듀윌은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4시에 재충전을 위한 30분의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4시가 되면 사무실 대부분의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에듀윌 임직원들은 집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을 즐기거나 에듀윌 복합문화 공간인 에듀윌역에서 보드게임, 다트, 전자오락 등의 게임 또는 티타임을 가지기도 한다. 에듀윌 역 내의 안마의자에서 뭉친 근육을 풀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일할 때는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쉬며 재충전 하자는 문화가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업 문화를 개선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집중 휴식시간 도입 이후에도 에듀윌은 다양한 시도를 지속했다. 30분 늦은 출근 시간을 운영하기도 했고, 2019년엔 업계 최초로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해에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더 유용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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