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인구 1천만 시대인 2021년, 펫로스증후군의 극복사례로 가장 많이 꼽히는 방법인 반려동물 니들펠트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양모 펠트를 바늘로 찔러 동그랗게 만든 이후, 여러가지 색깔을 섞어 붙여 완성하는 반려동물 양모펠트 인형은 때론 고리로 만들어 가방에 달거나 액자로 만들어 간직할 수 있다. 또한, 양모펠트의 진정한 의미는 그러한 과정 속에서, 떠나보낸 반려동물과의 스토리를 추억하고 되새겨보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반려동물 양모펠트 브랜드 니들앤콕(대표 김설아)이 한국니들펠트협회를 공식 론칭하며 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설아 대표는 “양모반려동물을 찾으시는 분들은 거의 펫로스 증후군으로 인한 혼돈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슬픔에 빠져 지내는 분들이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하는 일상 속에서 우연히 니들앤콕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의뢰가 들어오는 케이스가 대부분일 정도다. 그런 반려인들을 위해 양모펠트 반려동물 작품을 제작하여 펫로스 극복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한국니들펠트협회의 역할이자 책임감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 여름 한국니들펠트협회가 정식으로 출발하게 되면서, 김설아 대표는 반려동물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이들과 활동을 꾸려나가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 진심의 이유는 단순히 자격증 습득만을 위한 클래스가 아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힐링이 될 수 있는 요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김 대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특히 펫로스증후군을 치유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으면 한다. 한국니들펠트협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같이 무언가를 해나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많은 분들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니들앤콕 측으로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제작 의뢰 및 콜라보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설아 대표는 “협회가 정식발족 되면서 활동반경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쪽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