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음악극 '브릴리언트:찬란하게 빛나던' 제공
사진= 음악극 '브릴리언트:찬란하게 빛나던' 제공

음악극 '브릴리언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브릴리언트: 찬란하게 빛나던'으로 오는 20일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공연은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은 여자와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가 되고 싶은 남자가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만나 서로를 응원하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진부하지 않고 담백한 표현으로 탄탄하게 구성된 이야기와 마음에 와닿는 대사들이 평범한 삶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만든다.

연출을 맡은 장혁우 연출은 2013년 연극 '연극바보들'초연 당시 강원도에서 최초의 장기공연, 전국 6개 도시 초청 투어 공연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브릴리언트 초연 역시 코로나19 2.5단계라는 악재 속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작품성에 힘입어 대학로 대표 베테랑 배우들도 이번 재연 공연에 출연을 확정하며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했던 김서별, 염건우, 이지유, 오수현, 박도욱, 김석주, 지진석이 출연을 확정했고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의 금조가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연극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번 공연은 초연 당시 연수 역으로 출연했던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이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브릴리언트:찬란하게 빛나던의 장혁우 연출은 "이번 재연을 통해 평범하지만 담백한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검증된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충분히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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