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하다. 난 이미 넘어갔다" 주우재가 빠진 음모론의 정체는?
봉태규,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만든 개발자 '샤토시 나카모토'다"

사진=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2'
사진=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2'

[문화뉴스 이지아 기자] '당신이 혹하는 사이 2'에서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음모론이 공개된다. 

시즌 2를 여는 첫 번째 이야기는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한 남자'로부터 시작된다. '스토리 텔러' 봉태규는 이 남자에 대해 "천재, 억만장자, 사기꾼, 미래에서 온 남자,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라는 힌트를 던졌고, 멤버들은 미끼를 문 듯 "아, 그 사람!"을 외쳤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테슬라를 비롯해 스페이스 X, 뉴럴링크 등 수많은 회사들을 소유한 CEO 일론 머스크다. 전 세계가 일론 머스크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현재, 그를 둘러싼 엄청난 음모론이 생성되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봉태규가 꺼내 들었다.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거대한 화폐 실험을 하고 있고,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을 만든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 역시 일론 머스크라는 것이다. 

'혹'하는 이야기의 등장에 MC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주우재는 "그럴듯하다. 난 이미 넘어갔다"며 음모론에 빠져들었고, 타일러는 "너무 말이 안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 윤종신의 곡에 참여했던 래퍼 염따가 분노를 표출하며 영상통화를 하게 된 이유가 첫 화에서 공개된다. 

봉태규는 일론 머스크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근거를 하나씩 설명했다. 특히 MC들의 눈길을 끈 근거는 바로, 과거 '스페이스 X'에서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일을 했다는 엔지니어 '사힐 굽타'와 제작진이 직접 주고받은 메일에 있었다. 한편,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비트코인 논문을 살펴보던 타일러는 "머스크스럽긴 하다"며 음모론에 '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큰 그림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한층 더 '혹'하는 이야기로 돌아온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 2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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