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젊은 국악타악 연주자 심준보의 타악발표회 ‘담다’가 오는 8월 25일 저녁7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으로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비오케이아트센터 기획전시와 함께하는 렉쳐콘서트로 진행된다.

심준보 타악발표회 ‘담다’서는 궁중음악부터 민속음악, 창작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프로그램 흐름에 따라 국악의 역사도 엿볼 수 있으며 우리 전통음악의 우아한 멋과 더불어 민중적 해학을 느낄 수 잇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심준보의 예술성을 담은 창작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준보 외에도 서의철(판소리), 소장(판소리), 김은경(판소리), 구민지(판소리) 등 총 9명의 실력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참여로 생기있는 국악공연의 현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에는 박영주(현 세종예술고 국악전임교사겸 예술부장)가 함께한다.

젊은 국악인 심준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자로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사무국장과 (사)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다. 또한 터키, 중국, 베트남, 몽골 등 해외문화교류로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악의 가치와 멋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심준보는 “국악 대중화의 중요성과 함께 전통 전승과 그 가치를 알리는데 더 어려움을 느낀다.”며 “때로는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여서 전통을 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예매는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좌석 띄어앉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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