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시리즈의 식품 개발 계속할 예정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당황TV'의 개그맨 정찬민이 '당황등갈비'를 런칭하며 식품유통계로 사업을 넓혔다. 

우리나라 개그프로그램의 대표격인 개그콘서트가  종영된 이후 많은 개그맨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말들이 들려왔다. 개그콘서트의 종영 이전에 타방송사 개그프로그램은 이미 문을 닫았던 만큼 개그콘서트 종영의 충격은 관련 종사자들에게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오히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있는 개그맨들이 나타났다.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과거보다 훨씬 큰 인기를 끌고있는 정찬민, 이창호, 곽범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당황하셨어요?'라는 국민 유행어로 대박을 쳤던 개그맨 정창민은 동료개그맨인 김현기와 함께 '당황TV'라는 SNS 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식품유통에 주력하며 특히 '당황등갈비'를 런칭하여 성공한 사업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당황등갈비'는 기존 돼지갈비 관련 가공식품과는 여러가지 차별점을 보인다. 시중에는 식용접착제를 사용한 유사등갈비도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당황등갈비는 진짜 등갈비 부위만 사용한 제품이다. 잡냄새가 없고 육질과 맛에서 유사등갈비와는 확연히 다르다. 게다가 수입처가 한정적인 프랑스산 등갈비라서 유통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그만큼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등갈비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을 총중량의 5%미만으로 맞춘것도 신의 한수다. 이 비율은 흔히 업계에서 황금비율로 여겨진다. 양념이 적정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치즈퐁듀, 칠리소스 등의 추가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부담이 없다.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조리기구를 염두해 둔 패키징 또한 당황등갈비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이유다. 에어프라이는 20분, 오븐은 10분 내외의 시간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조리가 간편하고 뒷처리까지 손쉬운 제품이라서 혼밥, 혼술 문화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당황등갈비'는 포장과 유통은 특히 신경썼다. 3중 안심포장으로 식품택배를 통해 발송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최대로 유지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무엇보다 제품을 제작하는 인력들이 수십년 동안 육가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라는 점도 당황등갈비의 신뢰도에 힘을 실어준다.

한편 정찬민과 '당황TV'는 앞으로도 더 크게 당황할만한 당황시리즈의 식품을 개발해서 곧 런칭할 예정이다.

[사진=당황등갈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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