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사라진 딸' 9월 개봉 확정
딸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비밀을 그린 충격 실화 스릴러 '미씽: 사라진 딸'이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농구팀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러 나간 딸이 실종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충격 실화 스릴러다.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는 고등학교 농구팀 내에서 자행된 학교폭력을 알면서도 마을의 평판과 자식의 미래를 위해 침묵하는 이들의 이기심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큰 호평을 받았다.
메인 포스터는 실종된 딸의 신발을 들고 의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엄마의 비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그녀를 에워싼 어두운 숲과 나무에 걸린 실종자 전단은 마치 사건을 외면하고 피해자에게 침묵을 종용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듯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역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축약해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로 입단한 농구팀 파티에 갔던 딸 ‘사라’가 감쪽같이 사라지자 엄마 ‘클레어’는 농구팀 아이들을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농구팀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가 두터운 마을 사람들은 마녀사냥이라며 오히려 그녀를 비난하고 팀원과 코치 역시 모르쇠로 일관한다.
외로운 수사를 이어가던 ‘클레어’는 발신자 불명의 영상을 받고 ‘사라’가 팀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단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클레어’가 딸을 찾아 범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학교폭력에 경종을 울리는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미씽: 사라진 딸'은 9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