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훌쩍 지나버린 시간 속에서 사라진 자아를 그림으로 만난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예술 기획 회사인 시우컴퍼니(대표 김희영)는 아작 개인전 ‘단잠’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대작 ‘양지: 열망, 486.3 x 227.3cm’를 완성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어려운 시기라 그런지 오히려 색채가 밝고 경쾌하다. 타이틀 작 ‘단잠, 162 x 130cm’에서는 아작 작가만의 독특한 숲과 나무, 꽃을 만날 수 있다.
그 안에서 달콤한 잠에 빠져 있는 소녀는 밝고 맑은 울림을 준다. 아작 그림의 특징인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작품과 대별된 색채와 붓의 터치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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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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