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포럼·아트날라리·어린이 목수축제 등 진행

광주문화 예술교육 축제주간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 예술교육 축제주간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광주문화교육정책포럼,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어린이목수축제 등 3가지 행사의 ‘문화예술교육종합축제’를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다.

먼저 ‘광주문화교육정책포럼’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국비사업 지방이양에 대비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이다. 11월 2일 오후2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황순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의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는 최영화(호남대 문화예술교육원장) ‘문화예술교육-품격있는 문화주체자 만들기’, 호사카 유지(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일본의 시민 문화예술교육’, 이선철(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문화예술교육의 경향과 전망’, 김옥진(마음놀이터 대표) ‘그 판에 다시 돌아갈 용기가 없다’가 이어진다.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는 ‘과수원길, 위로...’를 주제로 50여 개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주인공이 되어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 진행한다.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과 대강당, 소촌아트팩토리 일원에서 진행한다.

‘아트날라리’는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교육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괄운영은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대표 신희흥)가 맡았으며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 광주Re’,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창의예술학교’, ‘거점예술배움터조성’,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 사업’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힘들게 버텨온 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각자도생의 경험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과 상상 토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목수축제는 ‘우리가 상상하는 집, 우주(宇宙)’를 주제로 한 노작예술 축제로 플레이 하우스, 정글짐 행성, 문어 스튜디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승일, 박연숙, 박성완 3명의 예술감독과 기획작가 등 예술인 9명이 함께 참여한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프로그램 별로 국립광주과학관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영산강문화관 잔디밭 등 야외공간 3곳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추첨하여 최종 45명을 선발한다.

이번 광주문화예술교육종합축제의 3가지 행사는 함께 즐기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행사로서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정보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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