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밴쿠버 패션위크에 참가하게 된 이유

A. 시니어모델 비즈니스를 하면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패션시장에도 도전하고 싶었다. 전세계 패션시장에 K-브랜드와 시니어모델로 당당히 서고 싶었고 대한민국 시니어모델의 매력과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 시니어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당신도 언젠간 시니어가 되니까 준비해라“라는 메시지를 전세계 패션시장에 보여주고 싶었다.

Q. 어느 브랜드가 참여했는지?

A. 제이액터스가 2020년 J:A(제이에이) 브랜드를 런칭했다. 제이에이는 여성복이고 30대부터 60-70대까지 좋아하는 뉴클래식의 테마로 김학선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였다. 이번 컨셉은 판타지이다. 시니어모델과 판타지 의상이 이번 무대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브랜드가 탄생한진 얼마 안됐지만 점점 시니어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연예인들에게도 협찬을 하며 제이에이 브랜드를 홍보 마케팅 하고 있다

Q. 현지 반응은?

A. 패션위크에 참가한 국가 중 대한민국만 시니어모델로 참가를 했다. 우리 모델이 워킹을 하며 런웨이를 하는데 객석에선 박수가 나왔다. 백발의 시니어, 눈가의 주름, 우리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 워킹을 하네! 그런데, 멋지네! 뜨거운 열기 속 박수가 계속 나왔다. 감동적이었다. 객석에선 환호성이 나왔다. K-콘텐츠로 K-모델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Q. 김옥현 모델 소감

A. 밴쿠버 패션위크 무대에 올라서 감동적이고 환상적이었다. 지금도 꿈만 같고 해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또 한 번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도 설 자신감이 생기며, 패션모델로서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열정을 갖고 더 전진해 나가는 모델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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