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 행보' 배유람, 화제작엔 항상 그가 있었다

[사진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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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박재영 기자] '연애 빠진 로맨스' 배유람이 신 스틸러로 활약,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연애 빠진 로맨스'가 현실적이고 신선한 이야기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유람 역시 현실 남사친 '우성'으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우성은 술집을 운영 중인 자영의 남자 사람 친구로, 자영, 유미(김슬기 분), 선빈(공민정 분)과 함께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인물. 

우성은 자영에게 술도, 연애 조언도 아끼지 않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마다 관객의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우성의 술집은 네 사람의 아지트로 등극, 네 친구의 은밀하고도 솔직한 토크가 오가는 주요 장소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배유람은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있는 현실 남사친 우성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애 빠진 로맨스'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배유람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수도방위사령부 디피 조장 김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초코파이'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인기리에 종영한 '모범택시'에서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박진언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유람.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로 성장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배유람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해수 역으로 캐스팅,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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