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이노네스코 감독의 자전적 경험 담아

사진=얄토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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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에바 이오네스코 감독의 강렬하고 진솔한 고백을 담은 '비올레타'가 오는 1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비올레타'는 파리에서 사진작가로 성공하고 싶은 엄마 ‘한나’의 뒤틀린 욕망 때문에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어린 소녀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칸영화제가 주목하는 영화계의 현재와 미래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비올레타'는 에바 이오네스코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영화다. 어머니이자 사진작가인 이리나 이오네스코의 모델로 활동하며 겪었던 사건과 감정을 그려냈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엘르'를 비롯해 여러 작품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칸의 여인’ 이자벨 위페르가 ‘한나’ 역을, 그리고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해프닝'의 주역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가 ‘비올레타’ 역을 맡았다.

아울러 ‘레오스 까락스 감독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이 ‘한나’의 활동을 지원하는 ‘에른스트’ 역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올레타' 오는 1월 1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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