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영광의 제1대 황제와 황후는 누구?"
다가오는 2월, 대한제국의 제1대 황제와 황우가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가운데 10일, 서울 중심부서 '제1대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대한제국 부활 조직위원회가 주최, 국제시니어모델협회와 로프트런웨이코리아 주관하며, '모델 복합문화공간' YK컴퍼니& 스튜디오, 더파인더 등이 협력한다.
지난 21일 로프트런웨이코리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제1대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 포스터를 공개, 붉은 천과 함께 대한제국의 상징인 문양이 눈길을 끈다.
접수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대상은 40세 이상 남성은 한국 국적, 여성은 국적 불문으로 사전 예심은 21일 서울 구의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예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합격자들은 1월 26일부터 27일 강원도 워크샵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황제·황후 수상자를 시작으로 황제·황후를 제외한 탑7, 탑20 등으로 세분화됐다. 수상자 특전으로 황제·황후 트로피와 황족 인증패 수여, 국제 패션위크 중 한번 참가할 기회 제공되며, 2020년 대한제국 황태자·황태자 심사위원, 스카이웨이 패션위크, 베트남 패션위크 등에 참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모델인증서와 2022년 대한제국 부활조직위원회와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로프트런웨이코리아가 전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다양한 패션쇼에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이날 선발대회와 함께 국내 패션 및 드레스, 한복쇼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 박채빈 단장외 22인의 시니어모델그룹 로프트런웨이코리아의 축하 패션쇼도 진행된다.
21세기 대한제국 부활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 경기도서 '제1대 대한제국 황태자·황태자비 선발대회& 수도권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월, 전라도 광주서 '호남 예선전', 11월 서울 양재시민의 숲 매헌 윤봉길기념관서 '제1대 대한제국 황태자·황태자비 선발대회'를 성황리 개최한 바 있다.
현장에 노장덕 국제시니어모델협회장과 박채빈 본부장, 양근희 YK컴퍼니& 스튜디오 대표, 이용범 앙드레김 옴므 대표 등 국내 패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섰고, 영예의 대한제국 황태자에 나현서, 황태자비에 조수민, 인기상에 모노징, 스타상에 조현서 등이 수상했다.
노장덕 국제시니어모델협회장은 "2022년 대한제국의 서막이 열린다. 제1대 황제와 황우를 가리는 엄숙한 선발대회로써, 대한제국의 위상과 의미를 되새기는 획기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행사에 '영화' 몽정기와 자카르타 정초신 감독과 이번 대회 박채빈 기획본부장, 평창올림픽 연출하신 최용희 감독 등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양근희 대한제국 부활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대한민국, 시니어들에게 대한제국의 위상을 심어 잊혀진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을 두고 있다. 다가오는 2월,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를 통해 더욱더 성장한 시니어 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제1대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는 참가자 및 관계자 전원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사회적거리두기 등 코로나 정부지침방역에 대해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