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 명품 신년 음악회의 탄생
양방언, 라비던스 등 크로스오버 대표 아티스트와 협연 무대

2022 신년 음악회 (사진=국립극장 제공)
2022 신년 음악회 (사진=국립극장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내년 1월 14일 해오름극장에서 ‘2022 신년 음악회’를 공연한다. 

‘신년 음악회’는 새해를 맞이하며 기억할 수 있는 우리 음악 레퍼토리를 개발하고자 기획되었다. 희망찬 기운을 전할 ‘하나의 노래, 애국가’(작‧편곡 손다혜)로 포문을 연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지난 ‘2020 신년 음악회’에서 초연한 ‘애국가 환상곡’을 확장시킨 작품으로, 역사에 존재하는 여러 형태의 애국가 중 ‘대한제국 애국가’, ‘임시정부 애국가’, 현재의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한 곡이다. 

2018년 위촉 초연 이래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국악관현악 명곡,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작곡 최지혜)도 선보인다.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표 아티스트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남성 사중창 그룹 라비던스와의 협연도 기대를 모은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양방언은 그의 대표곡 ‘정선 아리랑’ ‘Flowers of K & Frontier’ 등을 협연한다. 

또한 ‘2022 신년 음악회’를 위하여 2018년 위촉 초연했던 국악관현악 교향곡 ‘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 중 일부 악장을 피아노 협연곡으로 재편곡한 특별한 레퍼토리도 마련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그룹 ‘라비던스’는 JTBC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이다. 베이스 김바울, 테너 존 노,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 배우 황건하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대표곡인 ‘고맙습니다’ ‘몽금포 타령’ ‘I can prove’ 등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인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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