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 무대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극단 감동프로젝트가 2인극 '먼 자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젖먹이를 키우는 수유부(授乳婦)로 살아가는 딸이 아빠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어릴 적 가출한 엄마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 그간 몰랐던 과거의 일을 알게 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극단 측은 "부재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그럼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잘살아 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동하는 배우 이영숙이 엄마 역을, 배우 겸 작가 임정은이 딸 역을 맡는다.

홍성연 연출, 장호 무대디자이너, 손정은 조명디자이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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