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고훈정·이충주·정영주·최현주·홍륜희·김찬호·백형훈·김진욱
임병근·이승헌·노윤·이지수·이지연·김태한·지혜근 출연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개막

뮤지컬 '킹아더' 캐릭터 포스터/사진=알앤디웍스 제공
뮤지컬 '킹아더' 캐릭터 포스터/사진=알앤디웍스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3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킹아더>(프로듀서 오훈식/연출 오루피나)가 믿고 보는 17인의 캐스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를 시작했다.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되어 온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아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아더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혼란에 빠진 왕국과 백성을 구할 수 있는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에는 송원근, 고훈정,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아더를 향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등장하는 모르간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홍륜희가 캐스팅됐다.

최고의 기사라 불리며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실패하고, 칼을 뽑은 아더에게 왕위가 돌아가자 이에 분노해 복수를 계획하는 ‘멜레아강’ 역은 김찬호, 백형훈, 김진욱이 맡는다.

아더왕 전설을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 랜슬롯 역은 임병근, 이승헌, 노윤이 맡는다. 

위험에 빠진 아더를 돕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귀네비어’ 역은 린지, 이지수, 이지연이 맡는다.

아더의 곁에서 그를 보필하며 진정한 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마법사이자 과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멀린’ 역에는 ‘김태한’과 ‘지혜근’이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초연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정다영이 모르간의 충복 ‘레이아’ 역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앙상블에는 김서노, 홍윤영, 이성진, 정성재, 이동희, 김정민, 김하린, 김성현, 이민아, 김영광, 김영기가 참여하며 다양한 움직임으로 밀도 높은 무대를 완성하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킹아더>는 본격적인 개막 준비를 시작하며 오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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