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유어 러브 송',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스펜서' '문 폴' 등 3월 각양각색의 장르별 신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먼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꼽히는 최민식이 탈북한 채 정채를 숨기고 지내는 수학 천재 ‘이학성’을 연기해 화제를 모으는 작품.
고등학교와 입시, 수학을 소재로 자사고 수포자 ‘한지우’와 ‘이학성’의 인간적인 관계를 통해 입시를 넘어 인생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주는 휴먼 드라마로 시사회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펜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다애이나 스펜서’ 왕세자비 열연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시상식 시즌 주요 화제작으로 거론되는 작품이다. 익숙하게 알려진 실존 인물에 관해 새로운 상상력과 재해석, 탄탄한 연출력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이미 시네필 관객들의 필수 관람 작품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음으로 '문 폴'은 '2012' '투모로우'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 SF 블록버스터다. 달이 지구와 충돌해 인류 멸망의 위기가 찾아온다는 설정을 감독 특유의 스펙터클한 연출과 시각 효과를 통해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마이클 페나 등 국내에도 친숙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3월 16일 개봉할 '유어 러브 송'은 대만을 넘어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작 '상견니'로 대만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가가연’의 주연작으로 일찍이 팬들이 국내 개봉을 기다리던 작품이다.
봄을 맞아 관객들에게 청량감과 설렘을 선사할 청춘 뮤직 로코로서 '스타 이즈 본'부터 '코다' '씽2게더'처럼 한국 관객들의 음악 영화 사랑을 재확인 시켜줄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