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개봉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부동산, 비트코인, 주식보다 쿠폰을 선택한 그녀들의 화끈한 쿠폰 플렉스 범죄 코미디 '쿠폰의 여왕'이 사상 최대 규모의 쿠폰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쿠폰의 여왕'은 쿠폰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전업주부 ‘코니’와 유튜버 꿈나무 ‘조조’의 쿠폰 플렉스 범죄 코미디.
영화를 연출한 에런 고젯과 지타 풀러필리는 웹서핑을 하던 중 한 쿠폰 블로그에서 쿠폰 사냥꾼에 대한 실화를 접하고 이에 영감을 받았다.
실제 애리조나주에서는 쿠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범죄를 저지른 평범한 세 명의 여성이 지역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경찰은 해당 사건에서 약 2,500만 달러 상당의 가짜 쿠폰과 21대의 차량은 물론 다량의 무기와 40피트 길이의 보트 등을 압수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40여개의 제조업체가 피해를 입는 등 쿠폰 범죄라고는 믿을 수 없는 스케일로 세상을 더욱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풀러필리 감독은 “96%의 미국인이 쿠폰을 사용한다고 한다. 쿠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 심리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실화인 데다가, 이러한 이야기라면 아주 훌륭한 코미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거라는 걸 직감했다”라며 수백만 달러의 쿠폰 사기 실화를 처음 접했을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캐스팅과 만나 능청스러운 유머와 예측불허의 웃음으로 무장한 코미디로 탄생했다.
믿을 수 없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쿠폰 플렉스 범죄 코미디 '쿠폰의 여왕'은 오는 4월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