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부터 네이버, 토스, KB Pay로 카드 발급·이용 가능

사진= 문화누리카드 홍보사진/문화누리카드
사진= 문화누리카드 홍보사진/문화누리카드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시범서비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과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자 지난 9월 시범서비스 6종을 선정했으며, 그 중 공공바우처 중 최초로 문화누리카드가 선정됐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에는 민간기업인 네이버(네이버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KB국민카드(KB Pay)가 참여한다.

2023년 하반기 이후에는 기존 주민센터 방문 혹은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문화누리카드 발급, 이용 서비스를 국민에게 친숙한 민간 앱인 네이버, 토스, KB Pay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다. 

2023년도에는 267만여 명에게 개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며, ’22년도 발급자 중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23년도 지원금이 재충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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