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시내버스 막차도 오전 2시 연장
심야 올빼미버스 연휴 기간 정상 운행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설 연휴 기간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설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22~23일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2~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된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곳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18~25일 하루 평균 운행 횟수를 평시 대비 704회 늘려 약 2만1000명을 추가로 실어 나를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버스전용차로는 막차 시간을 오후 9시에서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한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버스도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체계도 가동된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자치구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원스톱진료기관은 검사 수요가 많은 1일 차와 4일 차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22일 설 당일에도 구별로 평균 2곳 이상 운영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은 24시간 근무한다. 강남베드로병원과 기쁨병원 내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의료상담도 가능하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은 7000여 곳이다.
한편 연휴 기간 노숙인 시설 38곳에서는 1일 3식 무료급식을 하고, 쪽방 주민 2412명에게 명절특식비를 제공한다.
장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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