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전문 매체, 이강인 언급 및 방출 가능성 시사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강인 훈련 복귀에도 여전한 관심 / 사진=PSG 인스타그램 캡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강인 훈련 복귀에도 여전한 관심 / 사진=PSG 인스타그램 캡처

[문화뉴스 이지웅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나폴리, 뉴캐슬에 이어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다.

음바페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PSG는 공격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음바페가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만큼 이적을 위해선 자금 마련이 필수적인 PSG다.

유럽 매체는 그 대상 중 이강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강인은 일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약 700억 원에서 1000억 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이를 거절했다.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과의 트레이드에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계약도 PSG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역시 최근 구단에 복귀해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과 선수가 행복한 데 주위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 바이에른 뮌헨 전문 매체는 뮌헨의 이번 시즌 부진을 언급하며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눈독 들인 공격진 후보 중에 이강인도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언급되는 선수는 네덜란드의 사비 시몬스와 이번 스페인 유로 우승에 일조한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잉글랜드의 에제다. 

모두 지난 시즌과 유로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다. 이강인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이번 시즌 이강인의 입지는 불분명하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준주전급으로 활약했지만 PSG에서의 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PSG에는 이미 주전으로 확고한 비티냐와 자이르 에메리가 있다. PSG는 여기에 벤피카 소속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고자 노리고 있다. 트랜스퍼마켓은 네베스 영입 시 주전으로 낙점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강인은 윙어로 기용도 가능하지만 마찬가지로 우스망 뎀벨레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제이든 산초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문화뉴스 / 이지웅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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