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억 원 규모, 수상작 영상화 웹툰 기회 제공
4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
6월 말 당선작 발표, 시네마틱 드라마와 웹툰 개발
[문화뉴스 신지영 기자] MBC, 엔씨소프트, 서울산업진흥원이 3월 18일 11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르물 IP 통합 공모전'에 대한 공동 주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공모전은 크로스 미디어 시대에 맞춰 웹툰과 영상물 IP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웹툰과 영상화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총 15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게임,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적 특성이 강한 웹툰과 영상물을 기획 중인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에는 총 2억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상화 부문 수상작에는 MBC 시네마틱 드라마나 영화로의 개발과 웹툰 화 기회가 주어지고 웹툰 부문 수상작에는 버프툰 정식 연재, 해외 유통 기회와 영상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크로스 미디어상은 웹툰과 영상화 모두 개발 가능한 작품을 선정해 함께 추진하게 된다. 수상자에게 모든 상금이 차등 지급되고 수상작에는 SBA 서울 애니메이션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MBC 이성주 미디어기획 국장은 콘텐츠의 본질인 '재미'를 강조하고 "새로운 방식인 통합 공모전인 만큼 '남다른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탄생할 글로벌 킬러 IP'를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가자격의 제한이 없으며 4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엔씨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의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서 지원할 수 있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6월 말 발표 예정이다.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다.
MBC는 3월 3일 엔씨와 IP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드라마, 웹툰, 웹 소설, 게임 등 IP를 원천 소스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IP를 창작하고 외부 IP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